[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CJ CGV(07916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3%, 114.1% 증가한 1712억원과 1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전국 영화 관람객은 '광해', '늑대소년' 등 한국 영화의 대흥행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며 "직영 기준 시장점유율은 31.2%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올해부터는 IFRS 연결 기준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CJ CGV의 해외 자회사들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해외 진출을 통한 중장기 성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