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김태천 신임 대구가정법원장(52)은 1985년부터 1993년까지 변호사로, 1992년부터 2000년까지 법학교수(경북대 법대)로 활동하다가 2000년 법조경력자 임용을 통해 법관으로 임용된 뒤 줄곧 대구·경북지역에서만 근무한 대구 지역법관이다.
법관 임용 전에 변호사와 대학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생법관의 소명을 가지고 있어, 법조일원화 시대를 선도하는 법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장, 포항지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직원들의 인화단결에 힘쓰고 민원서비스를 혁신하는 등 탁월한 사법행정능력을 발휘했다.
밝고 너그러운 성품으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고, 온화하고 착실한 학자적 풍모를 가지고 있다.
▲경북 경주 출생▲영신고(대구)졸업▲경북대 법대 졸업▲사법연수원 14기▲변호사▲경북대 법대 부교수▲영국 캠브리지대학 국제법연구소 객원교수▲대구지법 판사▲대구고법 판사▲대구지법 판사▲대구지법 상주지원장▲대구지법 부장판사▲대구지법 포항지원장▲대구지법 부장판사(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