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9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올해 실적이 추정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메가박스는 한국 영화 선전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1분기 메가박스의 관객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하고 매출은 20%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같은 기간 방송부문 실적도 전년 대비 8% 증가한 200억원을 기록할 예정"이라며 "메가박스와 방송부문 성장세에 힙입어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인 매출액 4400억원과 영업이익 5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이콘텐트리의 자회사인 제이콘텐트허브가 동남아, 중국으로 매출 통로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점차 개선되고 있는 드라마 유통 환경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