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오리온(001800)이 2분기 이후에는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3거래일째 강세다.
11일 오전 9시29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 대비 2만9000원(2.59%) 오른 1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이후 내수 제과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심을 이끌고 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는 내수 제과 부문에서 4~5%의 매출 성장세가 회복될 예정"이라며 "판관비가 통제되면서 올해 국내 제과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오는 2014년 초 가동 예정이었던 삼양공장과 북경2공장이 이르면 올해 4분기 중 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4분기 실적이 추가로 상향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