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이글루시큐리티(067920)에 대해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혜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솔루션 기업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통합보안관리솔루션, 보안관제서비스, 융합보안관제솔루션, 정보보호컨설팅 등을 영위하고 있다"며 "간단히 말해 '보안의 고도화' 개념의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국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해킹사건은 구조적인 문제가 외부로 표출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산화, 인터넷, 네트워크 발전이 먼저 이뤄진 반면 정보 보안은 이를 따라오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안은 이제 이 시대의 필수적인 사업 분야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최근 해킹 사건을 계기로 국내 보안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안솔루션 기업인 이글루시큐리티가 본격적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