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 저평가 매력 확대-토러스證

입력 : 2013-07-15 오전 8:38:1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5일 세아특수강(019440)에 대해 실적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저평가 매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특수강은 국내 최대의 특수강 선재 업체"라며 "연초 이후 실적이 정상화되고, 생산 설비가 증설되면서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6배 수준의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연결 재무제표 공시 의무에 따라 이익 기여도가 높은 포스세아선재의 영업 실적이 올해부터 세아특수강의 연결 실적으로 편입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45% 증가한 7737억원, 4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2분기 이후 중국 2법인인 포스세아선재 천진 법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해외 법인 출하량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세아특수강은 2분기 실적을 통해 레벨업된 이익 성장세를 증명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