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흥국증권은 5일
액토즈소프트(052790)에 대해 3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7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액토즈소프트의 '밀리언아서'가 중국에서 흥행에 성공했다"며 "중국 흥행이 반영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0.8%, 425.9% 증가한 542억원, 142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밀리언아서의 중국 흥행은 매출 규모가 한국과 비교 불가능할 만큼 크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확대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현재 밀리언아서의 일 매출은 3억원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모바일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지는 내년 상반기에는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점차 우상향 기조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