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수급이 재료에 우선한다'는 증시 격언이 있습니다. (큰손따라하기)는 이 재료에 기반해 매일 오전 6시 투자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전날 장마감 후 집계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매동향, (큰손따라하기)에서 투자의 해법을 만나보십시오.[편집자]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POSCO를 258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전일 HSBC에서 집계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우려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철강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기대감에 힘입어 POSCO는 코스피 약세장에서도 1% 넘게 오르며 4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엔씨소프트(036570)를 316억원 가량 사들였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중국에서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이 흥행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장 중 한 때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내 블레이드앤소울의 흥행 규모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수준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공통으로 매수한 종목은
CJ E&M(130960)이다.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이날 CJ E&M은 3% 가까이 상승했다.
[기관·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단위:억원, 시간외매매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