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아이센스(099190)가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주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6일 오후 2시51분 현재 아이센스는 전일 대비 1850원(4.31%) 오른 4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4만4800원까지 오르며 상장 이래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혈당 측정기 시장 내 점유율이 더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의료법 개정안이 시행된다면 최근 출시한 '케어센스 엔(N) 링크'를 통한 국내 시장 점유율 상승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 중 중국 법인의 설립이 완료된다는 소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향후 주가 전망도 낙관적으로 제시됐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을 감안하면 추세적 상승도 가능하다"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25%, 37.8%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이센스는 의료용 바이오센서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업체다. 코스닥 시장에는 지난 1월30일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