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1990선을 이탈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장 시작부터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4포인트(0.29%) 내린 1986.29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이라크 사태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된 가운데 코스피도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일 2.6% 가까이 급락했던 삼성전자는 이날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부터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0억원, 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홀로 24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보험(1.23%), 전기가스(1.00%), 은행(1.14%)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통신(1.17%), 의료정밀(0.66%), 유통(0.08%) 업종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1포인트(0.21%) 오른 537.91을 지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5원(0.16%) 오른 1020.35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