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하며 2010선 중반을 회복했다.
1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2포인트(0.13%) 오른 2015.34를 지나고 있다.
전일 1% 가까이 오르며 201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조기 금리인상 시사 발언과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 부진도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수는 현재 외국인의 매수세가 뒷받침되는 가운데 고점을 높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28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90%), 운송장비(0.81%), 통신(0.78%), 철강금속(0.61%), 종이목재(0.32%), 제조업(0.23%)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0.72%), 의료정밀(0.21%), 음식료(0.17%), 건설(0.15%), 서비스업(0.05%)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6포인트(0.23%) 오른 560.41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억원, 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55원(0.35%) 오른 1030.95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