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서울옥션(063170)이 미술 시장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서울옥션은 전 거래일 대비 155원(3.41%) 오른 4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8% 넘게 오르며 4920원에 52주 신고가를 재차 고쳐 쓰기도 했다. 다만 장 초반 대비 상승 폭은 둔화된 상태다.
지난달 2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18년까지 미술 시장을 6300억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내용의 '미술 진흥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이에 따른 시장 성장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미술 시장 반등에 따른 서울옥션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홍콩 자회사의 성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