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0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내년부터 해외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마진이 낮은 태양광 매출 감소로 외형이 축소됐지만 내년부터는 해외 매출 증가세가 확대될 것"이라며 "외형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한전KPS는 국내 발전 정비 시장 내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이익 구조도 안정적"이라며 "정부의 공기업 비용 통제에 힘입어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수주에 따른 내년 해외 매출의 고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 해외 발전 수주는 기존
한국전력(015760) 중심에서 한전KPS 위주로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