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LIG투자증권은 13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성장성과 안정성이 뒷받침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전장 부품은 실적 기여도를 빠르게 높여가고, 카메라 모듈과 발광다이오드(LED)는 안정적 실적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LG이노텍은 종합 부품 회사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차량 부품 매출은 오는 2016년 1조8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익성도 초기 연구개발(R&D) 비용이 희석되고 제품 믹스가 개선돼 점차 향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량용 전장 부문 성장성과 감가상각비 감소에 따른 재무 구조 개선을 반영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목표가는 기존에 제시한 수치(11만원)보다 36% 올려 잡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