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16일
슈프리마(09484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중장기 성장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왕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5% 감소한 151억원, 31억원을 기록했다"며 "순이익은 59% 감소한 9억원으로 집계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공공 수주가 예상보다 둔화된 가운데 4분기 매출이 감소했다"며 "대규모 연구개발(R&D)과 세일즈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도 4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난해 연간으로는 성장 재개에 성공했고, 인도 미회수 매출채권 10억원을 제외하면 일회성 비용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성장 추세와 함께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