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6일 증권가는
SK텔레콤(01767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와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SK텔레콤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와 부합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4조3922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50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지난 1월 번호 이동 시장이 과열됐지만 2월부터는 안정화됐다"며 "시장 기대치를 대체로 충족하는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105.9% 증가한 4조3000억원, 5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2월부터 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마케팅 비용도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기대감도 형성 중인 시점이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올해 4분기 중 자사주 취득을 추진할 전망이라며 "올해 이익 증가를 감안한 배당 증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