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OCI(010060)에 대해 현재 태양광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낮은 수준 주가와 4분기 태양광 시장 회복 가능성을 감안하면 매수에 나서도 좋을 시점이라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16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OCI의 3분기 영업실적은 폴리실리콘 부문 수익성 악화 등으로 35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향후 OCI의 기업가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는 폴리실리콘 가격 흐름과 태양광 발전 사업 성과”라며 “폴리실리콘 가격은 현재 역사적으로 저점 수준이지만 4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유가 급락 등으로 태양광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산출했다”며 “다만, 현재 낮은 주가수준과 4분기 태양광 시장 회복 가능성을 감안하면 매수에 나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