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4.76%) 오른 1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시내 및 공항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제2의 성장기에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면세점 사업에 대한 노하우는 없지만 연간 3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어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1월 시내면세점 오픈이 예정돼있고, 2016년 2500억원대의 매출액이 예상된다”며 “인천공항면세점은 다음달부터 영업이 시작되며, 손익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