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거래일째 반등하며 1990선을 회복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리스크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가운데 지난 주에 이어 반등세를 지속 중인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9포인트(0.34%) 오른 1996.55를 지나고 있다.
이날 1990선 중반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오름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소비 업체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0.51%, 0.38%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0.62% 상승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1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5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0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1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유통(1.46%), 건설(0.94%), 의약품(0.68%), 기계(0.67%), 화학(0.66%), 철강금속(0.44%), 증권(0.5%), 섬유의복(0.07%) 순으로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0.96%), 통신(-0.55%), 전기가스(-0.43%), 운수창고(-0.08%), 종이목재(-0.01%)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4포인트(0.24%) 오른 686.8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억원, 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5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0원(0.1%) 오른 115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