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원국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본인 스스로 원해야 비로소 숨은 보석을 찾을 수 있다”며 “지난 시간 동안 쌓아온 고객과의 신뢰는 진심 어린 마음가짐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60주년 기념사, 장기근속상, 자랑스런 신영인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장기근속상은 손민기 경영지원팀 부장 등 46명의 임직원이 받았고, 수상자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라 안식휴가와 포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자랑스런 신영인'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부서와 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익과 혁신, 기업이미지, 조직문화, 윤리와 라이징 스타 부문과 대상 등 모두 7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는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18개 부서와 단체, 직원들에게 상이 수여됐다. 대상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로 차별화된 자산관리의 모델을 보여준 김응철 APEX패밀리오피스부 이사가 수상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1956년 2월 25일에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 1971년 현 경영진이 인수한 후 44년간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영자산운용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