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김신
SK증권(001510) 사장은 18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62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범중화권 진출을 모색해 궁극적으로는 중간 금융지주회사로의 발전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자산 관리 부문을 정착시키고, 경쟁력 있는 본사 영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사업적으로 색깔이 분명한 회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 사장은 또 "비용 수익 구조가 효율적인 건강한 회사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금융 전문가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의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 건, 이사 선임의 건,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