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한국공인노무사회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기업 활용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공단은 NCS 기반 공인노무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공인노무사회와 함께 기업 인사컨설팅 분야에서 실제적으로 NCS를 적용한 컨설팅 진행이 가능한 공인노무사가 양성 될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양 기관의 협약이 NCS가 기술·산업분야뿐 아니라 전문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NCS 활용 토대를 만들기 위해 NCS 기반 컨설팅을 공공기관과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K, 두산인프라코어, LG화학, 조광페인트, 대웅제약 등 5개 기업, 한전KND, 로봇산업진흥원, 한국지역진흥재단 등 3개 공공기관, 영산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 2개 대학, 기타 NCS 기반 채용을 실시한 890여 곳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더불어 공단은 기업 인사분야의 NCS 활용·확산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NCS 기업 활용 컨설팅 전문가 교육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산업현장, 교육훈련기관, 전문분야까지 NCS 활용이 가능하다”며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인재양성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NCS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한국공인노무사회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기업 활용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