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교보증권은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BJ들의 유튜브 진출로 인한 월평균 방문자수(MUV) 감소에도 방송 플랫폼 성장성은 오히려 높아졌다고 30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지난해 매출액은 629억원, 영업이익 7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5%, 37% 성장했다"고 말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지난해 센티멘트 악화의 핵심원인은 MUV가 감소했던 것"이라며 "유튜브로 진출했던 BJ들이 아프리카TV 방송을 병행하고 있고 활동하는 BJ 수가 증가하면서 MUV는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MUV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소폭 하향조정 한다"며 "MUV 당 매출증가로 실적추정은 오히려 상향조정 한다"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