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티씨케이(064760)에 대해 연간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티씨케이는 자기자본 대비 24%에 해당하는 225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며 "증설은 탄화규소링(Sic Ring)의 폭발적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이어 "탄화규소링은 반도체 핵심공정인 에칭(식각) 공정에 적용된다"며 "반도체 웨이퍼를 지지해 고주파 플라즈마를 견디는 능력이 기존 제품 대비 월등하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연간 탄화규소링 매출은 7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고객사뿐 아니라 세계적 장비 업체를 통해 해외 유수의 반도체 고객사도 확보된 것으로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