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정미홍(57) 전 아나운서가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를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 정희원)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정 전 아나운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2월 'Naya2816'이란 아이디로 운영하는 트위터에 민족문제연구소를 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전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조작의 마술사'인 민족문제연구소는 거의 모든 구성원이 극도의 종북이거나 간첩 활동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사람으로 구성-들통난 민족문제연구소의 혈서 기사 조작"이란 글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