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006800))에 대해 합병 시너지 보다는 불확실성 축소로 접근해야 한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했고,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
미래에셋증권(037620)이 13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으며, 합병비율이 결정됐다"며 "이는 투자심리 측면의 불확실성 해소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이 7999원으로 결정되면서 주가의 하방 경직성 유지가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합병법인의 시너지가 빠르게 현실화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래에셋대우의 새로운 비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실적으로 변화가 확인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