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듀얼 카메라가 올해 하반기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13일 예측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1조15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74억원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다만 올해 3분기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121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듀얼 카메라모듈의 공급으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소니의 카메라모듈 사업 추진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LG이노텍에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