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는 업종 내 가장 안전한 선택 중 하나로 판단된다고 14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827억원, (지배)순이익 602억원으로 전년 대비 둘다 21.9%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연간실적은 세전이익 3201억원, 순이익 2438억원으로 전년보다 모두 1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지난해 우리투자증권 합병 과정에서 일회성 지출이 늘어나면서 분기 판관비가 2000억원 수준을 기록했지만 최근 1600억원 수준으로 안정화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최근 대형 증권사의 인수합병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에서 이 이슈에서 자유로운 유일한 대형사"라며 "현재 상황에서는 증권업종 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