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하반기 기저효과로 실적 모멘텀 확대가 예상된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9만원에서 5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5%, 23.6% 증가한 1조4280억원, 257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전년도 메르스 영향의 기저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중국, 아시안 브랜드 인지도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성정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사드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가 하락했다"며 "아직 중국 정부의 대응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실적과 주가를 마냥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