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한화자산운용과 함께 ‘한화와 함께하는 아트&클래식-미술관에 간 피아니스트’ 공연을 7회 연속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첫 공연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한화와 함께하는 아트&클래식’은 예술공연 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의 학교 또는 복지기관으로 예술가가 직접 찾아가 지역민들에게 공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번 첫 공연에 이어 9월 21일 인천 하이텍고등학교, 9월 23일 안성 공도중학교, 9월 28일 한화갤러리아센터 시티 아트홀 등에서 총 6번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과 다르게 곡마다 관련 명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고, 쉽고 재미있는 해설도 곁들여진다.
예를 들면 ‘전람회의 그림’이라는 무소르그스키의 피아노곡을 들으면서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그림’을 감상한다.
또한 무반주 첼로 솔로를 위해 작곡된 작품 중 역사상 최고작으로 칭송받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1번’,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가로 사용된 맨시니의 ‘문 리버’ 등 다채로운 명곡이 관련 명화와 함께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특히 가수 ‘보아’의 오빠인 권순훤(서울예술대학교 겸임 교수, 피아니스트) 씨가 해설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의 부제인 ‘미술관에 간 피아니스트’는 바로 권 교수의 별칭이다. 권 교수는 해설뿐 아니라 피아노 연주도 직접 맡아 국내 정상급 연주자 김영민(첼로), 유지연(바이올린), 김현지(바이올린)와 하모니를 이룬다.
한석희 한화투자증권 인사지원실장은 “한화그룹과 한화투자증권은 ‘한화예술더하기’를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체험이 쉽지 않았던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한화투자증권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