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하반기 실적은 중국향 모바일 DRAM이 견인할 것으로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모바일 DRAM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해 하반기 실적이 종전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을 당초 4840억원, 5690억원으로 추정했지만 각각 5420억원, 6580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중국에 비해 미국과 국내 모바일 DRAM 고객사의 경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