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G화학(051910)에 대해 LG생명과학과의 합병은 윈윈 효과가 기대되며, 비화학 부문 실적개선 속도가 향후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화학은 LG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며 "LG생명과학 주식 1주당 LG화학 신주 0.2607주가 교부된다"고 말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합병으로 늘어나는 주식은 보통주 기준 432만주(기존 발행주식 대비 6.5%)"라면서 "신주 발행에 따른 EPS 희석효과는 -4.2%"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협병결정으로 LG화학은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LG생명과학은 R&D 투자여력이 강화됐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증립적"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