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CJ E&M(130960)에 대해 최대 기대작이었던 '아수라'의 흥행부진으로 인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수라의 제작비 회수 기준 손익분기점은 400만명인데 이달 셋째 주말 누적 관객수는 258만명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영화 흥행부진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관객수 기준으로는 극장 상영에서 발생하는 투자손실은 불가피하지만 배급수익을 감안하면 손익분기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에서 영화에 대한 눈높이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면서도 "방송사업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여도 좋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