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LG전자(066570)에 대해 현재 주가는 바닥권이며, MC사업부의 실적이 향후 주가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13조2243억원, 영업이익은 28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감소, 3%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MC사업부는 G5의 판매부진으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4% 감소하면서 영업적자 4365억원을 기록했다"면서 "H&A사업부와 HE사업부는 영업이익률 8%, 9%를 시현해 MC사업부의 적자폭을 일부 상홰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MC사업부는 4분기에도 4044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면서 "V20이 예상보다 양호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대세를 거스르기에는 미미한 판매량"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