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3조1179억원, 영업이익은 4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34.7% 증가했다"며 "시장 기대치 3조1300억원, 4382억원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미국 달러약세 전환과 함께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면서 "여객 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한진해운 관련 추가 비용이 올해 모두 반영되고, 내년에는 16% 이상의 ROE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