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폭력 예방교육을 지난 18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왜곡된 성 인식과 성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원주 본부를 비롯해 전국 6개 지역본부와 178개 지사에서 근무 중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361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는 사회복무요원과 용역직원 등 외부인원까지 포함해 총 1만4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위촉한 전문 강사들이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교육을 주관한 안희무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이 전 직원의 양성평등 의식과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행복한 직장, 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