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여옥 대위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검 관계자는 24일 오전 조 대위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환 시간과 방법은 조 대위 요청으로 비공개됐다.
조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리프트 시술을 돕고 박 대통령과 청와대 직원들에게 태반주사 등을 주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앞서 이날 오후 2시쯤 최순실(60·구속기소)씨를 소환 조사 중이며, 조 대위와의 대질 심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인 조여옥 대위가 지난 22일 서울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5차 오전 청문회를 마치고 증인대기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