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미래에셋대우(00680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대규모 합병비용이 반영되면서 실적 자체의 의미는 없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4분기 1111억원의 지배주주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를 감안할 경우 연간 세전이익은 20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396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예상보다 큰 규모의 합병비용 반영으로 실적자체로는 쇼크 수준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다만 4분기 실적자체의 주가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 이유는 합병비용의 상당부분이 2016년 4분기 이전 인식했던 회계적 조정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