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화(000880)에 대해 해외 플랜트 리스크 축소와 지배구조 관련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기대감으로 주가가 3월말 대비 급등했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49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09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2%, 24.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희연 연구원은 "2018~2022년 국방비 예산이 226조원에서 238조원으로 확대되면서 방산 부문의 지속적인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면서 "건설의 경우 그동안 적자의 주범이었던 해외플랜트 수주 축소 및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한 사업 위주의 수주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한화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로 분류되지 않는다"면서 "새 정부의 지주회사 관련 공약 이행 시 부담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