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며, 3분기는 제한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7%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시장 기대치 6252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5.4% 줄어든 6108억원이 예상된다"면서 "3분기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이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감익"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중국, 미국 수요가 약세를 지속할 전망이고 사드, 한미 FTA 등 정치적인 문제도 남아있다"면서 "본격적인 반등은 4분기 이후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