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종근당(185750)에 대해 주력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연구개발 비용 감소로 역기저효과가 존재하지만,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3.6% 증가할 것으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개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57억원, 1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수의 ETC 신제품 출시 효과와 추가 품목 도입도 기대된다. 종근당은 지난 7월 센글라(발기부전)과 9월 프롤리아(골다공증), 10월 테노포벨(B형간염) 등 다수의 ETC(점문의약품)를 출시할 예정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구 연구원은 “뛰어난 국내 영업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상반기 MSD 대형품목(자누비아, 바이토린, 아토젯) 도입을 성공시켰다”며 “암젠의 프롤리아 품목도입 9월 출시와 10월 급여 등재에 따른 매출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