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아이폰X 출시의 최대 수혜주로 거론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전략 스마트폰인 아이폰X에 TSP용·OLED용으로 R/F PCB 2개 모델을 신규 공급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R/F PCB 공급은 2개 제품인 동시에 내년까지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며 “경쟁사 공급능력 한계로 내년 최고 해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아이폰X 판매 부진과 스마트폰 시장의 둔화로 예상대비 판매량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단기적인 부담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8년 실적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경쟁사 대비 애플 내 높은 점유율을 감안하면 실적 추가 상향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단기보다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 확대가 필요한 시점 ”이라며 “3분기는 분기 기준 영업이익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