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내년 수주잔고가 증가할 것으로 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93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7.3%, 20.8% 하락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2% 상회했다"고 말했다.
황어연 연구원은 "10월 누계 수주액은 76억달러로 연간 가이던스를 조기 달성했다"면서 "3분기에는 본사의 폴라리스쉬핑 벌크선 10척(9000억원), 현대삼호중공업의 컨테이너선 4척(5000억원)의 수주가 있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내년에는 주력 선종의 수주회복으로 인해 수주잔고가 313억달러로 전년대비 17.8%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