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달 4만47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했다고 1일 전했다.
내수는 8273대로 전년 동월 7672대 대비 7.8% 증가했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모델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트랙스는 전년 동월 대비 62.5% 증가한 1558대가 판매되면서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스파크. 사진/한국지엠
스파크는 3731대, 말리부는 193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6%, 10.0% 늘었다.
수출은 3만220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주력 모델의 제품 경쟁력과 상품성이 고객들에게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면서 "이달에는 대규모 연말 프로모션을 앞당겨 시행해 본격적인 실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