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국내 모든 면세점 합산 매출 성장률은 13.7%로 사상 최고치로 기대된다”며 “호텔신라의 연간 면세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0.0% 증가한 574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면세점 매출액과 시내면세점은 매출과 영업이익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성 연구원은 “한국 시내면세점의 상품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20~40%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중국인 단체 관광객까지 돌아오게 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