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동아오츠카는 ‘나랑드사이다’ 매출이 최근 4년간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나랑드사이다 3종 패키지 이미지. 사진/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는 지난 1977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발매했다. 이후 2010년 웰빙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한 뒤 재출시됐다. 새로워진 나랑드사이다는 제로 칼로리에 색소, 설탕, 보존료 등을 첨가하지 않아 '4 Zero'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다.
나랑드사이다는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산뜻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이다. 이에 재출시 직후 칼로리에 민감한 2030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나랑드사이다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매출도 빠르게 신장했다. 실제로 지난해 나랑드사이다의 소비자가 기준 매출액은 1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부터 매해 평균 20%씩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노광수 나랑드사이다 브랜드 매니저는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이 성장하면서 나랑드사이다를 찾는 소비자가 매년 늘고 있다”라며 “올해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