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현대리바트는 2019년 영업이익이 236억원으로 전년대비 50.9%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375억원, 당기순이익은 192억원으로 각각 8.4%, 50.5% 씩 감소했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8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 감소했고, 매출액은 3251억원으로 1.5% 감소했다.
사업부별로 B2C가구는 4.4% 신장했으나, B2B가구와 원자재부문은 각각 13.0%, 27.2% 감소했다. B2B가구 중 사무용과 선박 가구는 각각 9.1%, 6.0% 증가했으나, 빌트인 가구는 17.6% 감소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빌트인 부문 실적이 부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면서도 “가정용·주방용 가구 등 B2C가구사업 부문과 오피스 부문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