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베트남에서 토요타를 제치고 처음으로 판매 1위에 올랐다.
16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인 현대타잉콩은 올 1분기 1만5362대를 판매해 토요타(1만3748대)를 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가 올 1분기 베트남에서 토요타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특히 엑센트는 1분기 총 4440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그랜드i10 3860대, 싼타페 1855대, 투싼 1817대, 코나 1486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토요타를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베트남 타잉콩그룹과 합작한 베트남 공장을 증설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하고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