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THE E&M(089230)(더이앤엠)이 진단키트 품귀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관계사인 루카에이아이셀이 생산하는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국내 판매 승인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해당 키트는 식약처로부터 이미 수출 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6분 현재 더이앤엠은 전날 대비 6.22% 오른 6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자가검사키트가 4만원까지 폭등하는 등 제2의 마스크 대란 우려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는 지난 4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발주가 정지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비 3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음에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이앤엠의 관계사 루카에이아이셀은 코로나19(COVID-19)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생산중이며, 국내 내수용 허가를 진행 중이다. 해당 진단키트는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와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도 추진 중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