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288330)스는 글로벌 톱티어(Top-tier) 생의학 연구소인 스크립스 리서치(Scripps Research)와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협력 계약에 따라 스크립스 리서치는 2년간 관련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연구 개발 활동을 담당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해당 프로젝트의 후속 개발 및 기술 상업화에 대한 전세계 라이선스 및 특허권을 독점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협력 계약으로 면역 질환 및 항암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 신약 발굴의 기반이 될 기술을 탐색할 계획이다. 또 해당 기술을 활용해 독점적인 혁신 신약 발굴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약 개발에서의 단백질 분해 기술 등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크리스토퍼 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미국 법인 부사장은 "스크립스 리서치와의 연구 협력은 종양 발생 돌연변이 등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당사의 혁신 신약 발굴 및 개발 방향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플랫폼 기반의 선별력 높은 약물을 다수 발굴해 여러 질환 영역에서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